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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시에 모습을 보인 이리듐32와 55 조회수 741
등록일 2019-02-23 08:59:13 작성자 김창섭

맨눈으로 관측 가능한 인공위성중 특별히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 인공위성은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이리듐이다.
80년대 오지에서의 통신을 위해 추진된 이리듐사업은 높은 유지비용에 반해 PCS와 휴대폰의 발달로 인기를 얻지는 못했으나,
지구상에서 이리듐플레어라는 특이한 관측대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위성이다 
애초, 이리듐의 원소번호와 같은 77개(그래서 인공위성의 이름도 이리듐이다)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높은 유지비용으로 인해 현재 66개만 발사된 상태이다

태양이 진 후, 혹은 태양이 뜨기 전에 태양빛을 반사하는 모습으로 관측되는데, 그 밝기가 -8.5등급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번에는 드물게 두개의 인공위성이 동시에 관측된, 드문 현상이기도 했다
사진의 좌측이 이리듐32이고 우측이 이리듐 55이다

이리듐 우측에 좌우로 약간 길게 찍힌 천체는 천칭자리의 20번 Brachium 이다
총 30초동안 노출을 주었기에 별의 일주모습도 함께 찍혔다
[사진 김창섭]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저녁에 인공위성이 관측 가능할 경우 인공위성 관측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달의 관측행사 일정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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